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매크로 불확실성 속에서 확인된 '실적 방어력'...하반기 비용 부담 완화 기대 - 유안타
  • 추승수 기자
  • 등록 2026-07-15 08:55:2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버핏연구소=추승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고유가·고환율 환경에서도 높은 실적 방어력을 입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대한항공의 전일 종가는 2만6500원이다.


대한항공 매출액 비중. [이미지=버핏연구소]

최지운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오는 2분기 별도 매출액은 5조199억원, 영업이익은 2618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난 3월 이후 항공유 가격 급등과 원화 약세로 연료비가 전년 대비 111% 증가했음에도 국제선 여객과 항공화물 부문의 동반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320% 웃도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제선 여객 매출액은 2조7274억원으로 중동 항공사의 운항 축소에 따른 환승 수요 유입과 원화 약세에 따른 인바운드 수요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며 "항공화물도 AI·반도체 관련 고부가 화물 수요 강세와 높은 유류비 전가력에 힘입어 운임이 전년동기대비 41.8% 상승했다"라고 설명했다.


고유가·고환율 환경에서도 대한항공은 실적 방어력을 입증했다. 최 연구원은 "견조한 장거리·프리미엄 수요와 인바운드·환승 수요가 한국발 수요 둔화를 보완했고 여객 대비 높은 화물의 유류비 전가력과 AI·반도체 관련 고부가 화물 수요가 비용 증가 영향을 상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3분기에는 항공유 가격 하락이 시차를 두고 연료비에 반영되는 가운데 하계 여객 성수기와 고부가 IT 화물 수요가 이어지면서 별도 영업이익과 이익률이 전분기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유류할증료 인하로 여객·화물 운임은 일부 조정될 수 있지만 한국발 여행 수요 회복과 견조한 화물 물량이 이익 개선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말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했다. 그는 "연말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이후에는 스케줄 및 환승 네트워크 최적화와 구매·계약 통합, 정비 효율화 등을 통해 연간 약 3000억원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최근 매크로 불확실성 확대로 주가가 조정받았지만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와 하반기 비용 부담 완화, 중장기 통합 시너지를 감안하면 현 시점에서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국내 최대 규모의 여객 및 화물 노선을 보유한 국적 항공사(FSC)다. 총 165대 항공기를 보유하고 국내 10개, 해외 38개국 106개 도시에 취항하여 여객·화물사업을 영위하며, 항공우주사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대한항공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als20517@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가총액 상위 종목] HLB, 전일비 5.97% ↑... 현재가 3만7300원 7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HLB(028300)가 전일비 ▲2100원(5.97%) 오른 3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HLB는 항암제 개발을 중심으로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신약 허가와 임상 결과, 글로벌 판매 기대감 등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이어 에코프로비엠(247540, 10만7000원, ▲4500, 4.39%), LG에너지솔루션(373220, 36만원, ▲1만5000, 4.35%), 한.
  2. [버핏 리포트] 테스, 반도체 장비 수주 2배 늘어…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 - SK SK증권은 테스(095610)에 대해 2분기 신규 수주가 전 분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하반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가 이어지면서 수주잔고도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테스의 전일 종가는 14만5000원이...
  3. [버핏 리포트] LG, 전자·화학 계열 호조에 2Q 영업이익 92% 급증…추가 주주환원 모색 - 대신 대신증권이 14일 LG(003550)에 대해 "전자 및 화학 계열사의 지분법 이익 급증으로 2분기 깜짝 호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기취득 자사주 전량 소각을 완료하고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의 전일종가는 11만3700원이다.이경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LG의 2분기 실적에 대해...
  4. [버핏 리포트] NAVER, AI 팩토리 가치 '14.4조'...'글로벌 프런티어' 제휴에 시선 - 키움 키움증권은 NAVER(035420)에 대해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와 B2B(기업 간 거래)를 관통하는 소버린 AI(Sovereign AI) 전략의 지속적인 성과 확인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아웃퍼폼(Outperform)'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NAVER의 전일 종가는 22만6500원이다.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NAVER의 총 적정가치는 ...
  5. 흥국, 기계주 저PER 1위... 4.87배 흥국(대표이사 류명준. 010240)이 8월 기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흥국이 8월 기계주 PER 4.8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디와이피엔에프(104460)(4.96), 디와이파워(210540)(5.04), TYM(002900)(5.31)가 뒤를 이었다.흥국은 2분기 매출액 427억원, 영업이익 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2.7%, 21.1% 증가했다.주가는 지난 3개월간 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