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CJ E&M이 1인 콘텐츠 창작자(MCN) 서비스 플랫폼 「다이아(DIA) TV」를 개국한다고 밝혔다. 1인 미디어 사업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밝혔다.
다이아 TV를 기반으로 현재 400여팀 수준인 MCN 사업 규모를 오는 2017년까지 2,000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유튜브」로 국한 된 MCN 플랫폼도 해외 주요 동영상 사이트로 확대한다.
지난 2013년 7월 국내 최초로 1인 창작자를 지원 및 육성하는 MCN 사업을 시작한 CJ E&M은 2015년 5월 「다이아 티비(DIA TV)」라는 1인 크리에이터 방송 전문 브랜드를 론칭했다.
다이아 티비는 종전까지 모바일 기기나 PC로만 접하던 1인 방송을 TV 영역으로 확대함으로써 아시아 최대 MCN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존 MCN을 넘어 MPN(멀티플랫폼 네트워크) 시대를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CJ E&M은 내년 방송 채널 개국을 계기로 1인 창작자들에게 마케팅 지원/저작권 관리/국내 및 글로벌 시장 콘텐츠 유통/전용 스튜디오 등 제공/해외진출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1인 창작자들이 참신한 디지털콘텐츠 제작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취미로 동영상을 제작해 온 1인 창작자들이 직접 제작한 참신한 콘텐츠를 온 가족이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크리에이터라는 새로운 직업을 양산하는 한편 수익확대를 돕고 PD 등 방송지원 인력도 별도로 선발해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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