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풀무원, 해외식품 적자 71억 줄여...목표주가 1만7000원 유지 - DS투자증권
  • 김규호 기자
  • 등록 2026-08-24 10:13:0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DS투자증권이 풀무원(017810)에 대해 식품서비스 부문의 호조와 해외식품의 적자 축소로 실적이 개선되고, 대규모 투자가 마무리됨에 따라 향후 잉여현금을 활용한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풀무원의 지난 종가는 9230원이다.


풀무원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풀무원의 이번 2분기 연결 매출액은 8936억원, 영업이익은 246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 늘었고 영업이익은 26% 증가해 영업이익률 2.8%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265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가 상승으로 부자재 및 물류비용 부담이 늘었지만 국내는 B2C 식품 부진을 B2B와 식품서비스유통 부문 성장으로 방어했다"며 "해외는 외형 성장과 영업적자 축소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식품 매출은 20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 늘었고 영업적자는 7억원으로 71억원 줄었다"며 "미국, 중국, 일본 법인 매출이 각각 전년비 38%, 25%, 11% 성장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법인은 전년도 관세부과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로 외형 성장이 두드러졌고 이번 분기 관세환급금도 반영됐지만 유가 관련 비용과 동부 생산 거점 효율화 비용 증가로 상쇄되며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라고 분석했다.


장지혜 연구원은 "동사의 해외식품 영업적자는 지난해 상반기 132억원에서 하반기 32억원, 이번 상반기 8억원으로 축소되고 있다"며 "다만 하반기에는 30억원의 적자를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3분기 미국 에이어 공장 증설 후 신규 가동에 따른 비용 부담과 유가 상승 관련 비용 부담이 상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6년 미국 법인의 연간 손익분기점 달성 목표는 유지하며 두부 시장 침투율 확대, 냉장면과 밀키트 제품 확장으로 외형 성장을, 기타 비용 통제로 4분기 실적 개선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국은 클럽 채널향 주력 제품 중심으로 성장하며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일본은 K-Food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한편 공장 효율화 작업을 통해 적자폭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국내외 대규모 투자가 마무리되면서 향후 증가할 잉여현금을 활용해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도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장 연구원은 "동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단백질 및 건강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돼 경쟁력이 높다"며 "향후 재무구조 개선이 뒷받침되면 주가 반등도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DS투자증권은 풀무원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조5900억원, 1090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6.2%, 영업이익은 16.8% 늘어나는 수준이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8190억원, 1270억원으로 예상했다.


풀무원은 식품제조유통과 식품서비스유통, 건강케어, 해외식품 사업을 운영하는 식품기업이다. 최대주주는 남승우 외 18인으로 지분 59.1%를 보유하고 있으며 외국인 지분율은 1.2%다. 시가총액은 3520억원이고 52주 최고가와 최저가는 각각 1만5950원과 8100원이다.


풀무원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이미지=버핏연구소]

sinkytiger@gmail.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