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1월 식품업 저PER 15선 : 선진, 신라교역, 농심홀딩스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11-21 10:07:2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11월 식품업 저PER 15선입니다.

11월 식품업 저PER 15선

최근 식품업계의 화장품 사업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꾸준히 해외에서 성장하고 있는 화장품 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사업을 다각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새 브랜드 「엔그리디언트」를 선보이며 화장품 원료 사업에 나섰다. 밀과 식물성 유지에서 추출한 화장품 원료를 앞세워 세계 화장품 원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지난달엔 뷰티 브랜드 「이너비」를 통해 마스크팩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제까지는 먹는 알약이나 젤리 형태의 피부 관리 제품만 내놨지만 마스크팩을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된 것이다. 유제품·빙과업체 빙그레도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의 자체 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와 손잡고 보디케어 제품을 선보이는 등 뷰티 사업에 뛰어들었다. 

빙그레는 보디워시·보디로션에 우유 단백질 성분을 활용해 보습력을 높였으며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의 단지우유 패키지 모양을 그대로 살려 자사와의 연결고리를 강조했다. 해당 사업은 빙그레가 CJ올리브네트웍스 측에 먼저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외식업체 MPK그룹은 지난해 인수한 한강인터트레이드를 통해 일본의 색조화장품 브랜드 「키스미」, 「캔메이크」의 유통을 책임지고 있으며 KGC인삼공사도 홍삼오일 기술을 활용한 화장품 브랜드 「동인비」를 가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어 식품업계에는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며 사업 다각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다른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제품 경쟁력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전혀 다른 분야에 뛰어드는 것은 독이 될 수 있다』며 신중함을 주문했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