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SK컴즈가 SK텔레콤에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27분 현재 SK컴즈는 전일대비 8.15% 상승한 2,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4일 SK컴즈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주식 교환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SK텔레콤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SK컴즈 지분 64.54%를 제외한 나머지 지분을 주식 교환을 통해 전량 취득할 계획이다. SK텔레콤과 SK컴즈의 주식 교환 비율은 1 대 0.012597이다. SK컴즈의 소액주주는 주당 2,814원씩 받는다.
SK텔레콤 측은 『1,000만 이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서비스를 운영해 온 SK컴즈 역량을 활용해 콘텐츠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김현용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 주주는 주식매수청구권이 발생하지 않으며, SK컴즈 잔여지분 취득에 소요될 예상 비용은 421억원~442억원으로 보유 현금 대비 미미한 수준』이라며 『SK컴즈 100% 자회사 편입으로 중장기적으로 플랫폼사업 시너지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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