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스피는 전일비 133.31포인트(1.95%) 상승한 6971.35pt로 마감했다. 이날 기관은 417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7115억원, 336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38.38포인트(4.48%) 상승한 894.29pt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70억원, 570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8788억원 순매도했다.
한국 증시 주요 지수 현황.[이미지=버핏연구소]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양대 지수가 4거래일 만에 동반 상승 마감했고, 코스닥은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라고 전했다.
임 연구원은 "미 증시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장기 국채금리와 유가 상승 부담에 혼조세로 마감했고, 월말·분기말 리밸런싱 영향에 수급 변동성도 확대됐다"며 "장 마감 후 마이크론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시간외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증시는 양 지수 모두 하락 출발했지만 전일과 반대로 전약후강 흐름을 보였다"며 "코스피와 코스닥의 상승종목비율은 각각 57%대, 67%대로 과반을 기록했다"라고 분석했다.
반도체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마이크론이 2027~2028년 메모리 수급이 2026년보다 더욱 타이트해질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9월 한국 반도체 수출도 603억달러(전년 동기 대비 262.8% 증가)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KRX 반도체 업종지수는 5%대 올랐다. 코스닥에서는 바이오와 제약,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현대모비스는 램프 사업 분할 후 매각 결정에 강세를 보였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매각을 통해 유입되는 현금이 액추에이터 등 미래 핵심 사업을 뒷받침하는 재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 얼리 액세스 흥행 조짐에 급등했다. 이지은 KB증권 연구원은 "아이온2 흥행에 따른 실적 추정치 상향과 차기작 기대감, 멀티플 상승이 동시에 가능한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삼성전기(1215억원)와 삼성전자우(908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반면, SK하이닉스(2164억원)와 삼성전자(2045억원)는 순매도했다. 기관은 삼성전기(1097억원)와 대덕전자(546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끝으로 임 연구원은 "금일 밤 미국 9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마이크론 실적과 PCE 물가 등 주요 이벤트를 소화하며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실적 기대가 유효한 업종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주 국내외 주요 증시 일정.[이미지=버핏연구소]
[관심 종목]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 기아(000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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