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피는 전일비 137.49포인트(1.98%) 하락한 6803.90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조2616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조1095억원, 859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21.49포인트(2.34%) 하락한 898.43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77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59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
한국 증시 주요 지수 현황.[이미지=버핏연구소]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미국 증시는 국채금리와 유가 안정에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고, S&P500과 나스닥은 동반 신고가를 경신했다"며 "프랑스 대선 주자 르펜의 재정적자 축소 계획에 프랑스 국채금리가 하락했고, 미 국채금리도 전일 고점에서 후퇴했다"고 전했다.
임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AMD 리사 수 CEO의 견조한 AI 반도체 수요 전망과 마블의 FY2028 매출 전망 상향에도 반도체주가 부진하며 양대 지수에 하방 압력을 줬다"며 "KRX 반도체지수는 4%대 하락했고, 국제 유가와 미 국채금리는 재차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대 지수 모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했다"며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가 2거래일째 이어지며 수급 압력이 커졌다"라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333개 종목이 오르고 527개 종목이 내렸다. 코스닥은 596개 종목이 오른 반면 1060개 종목이 내려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의 1.8배에 달했다.
삼성전자는 8일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 속에 1%대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2%대, 삼성전기는 4%대 내렸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온 반도체 소부장 종목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 LG전자는 3분기 잠정실적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늘었지만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10%대 급락했다. 전일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로 올랐던 상승분을 반납했다. 반면 화장품과 엔터주는 올랐다. 에이피알은 4%대, 하이브는 6%대 상승했다. 전력기기와 조선은 약세를 보였고, 우주항공은 누리호 5차 발사 성공에도 차익실현에 하락했다.
그는 "8일 새벽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되고,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와 옵션 만기가 예정돼 있다"며 "관망세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주 국내외 주요 증시 일정.[이미지=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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