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11월 한 달(2016.11.1~11.28) 동안 국내 증권사에서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조회수가 가장 높은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였다. 유안타증권의 김미현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미국 Biosimilar 시장 침투가 키포인트!」(삼성바이오로직스)가 조회수 311건으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는 것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거나 저평가 상태인 기업이 높은 편이다.
투자 정보 제공사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11월에 조회수가 가장 높은 보고서는 김미현 애널리스트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였다. 두산밥캣과 유니테스트, 신라젠, 두산인프라코어, 비에이치, 삼양식품 등의 종목도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 10일 상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18일 상장한 두산밥캣, 다음달 6일에 상장할 것으로 보이는 신라젠까지 주식시장의 새내기주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3건, 두산밥캣 2건, 신라젠 1건 등 총 6개의 보고서가 상위권을 형성했다.
유안타증권의 김미현 애널리스트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이제 막 열리는 단계』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몇 안되는 글로벌 기업 중에서도 선도에 위치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성장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 규모와 속도가 우리의 기대치에 비해 어떤 모양새를 보이는지가 주가 추이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현재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지난 2015년 기준 미국의 시장 점유율은 40%에 이르기 때문에 미국 시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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