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이재명 시장의 관련주도 주목받고 있다. 이 시장이 평소 강조한 무상급식 관련주가 상승한 데 이어 지난주에는 화폐개혁주가 급등했다. 이번엔 무상교복 관련주가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5일 오후 12시 40분 현재 의류원단생산업체 아즈텍WB는 전일대비 24.34% 오른 4,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국내 교복시장 점유율 1위 기업 형지엘리트도 전일대비 9.93% 오른 6,750원에 거래중이다.
경기 성남시가 내년도 사회복지·의료분야 예산을 15% 증액하고 무상교복 지원을 고등학생까지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이재명 시장은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2017년 예산 편성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3대 무상복지」 사업 중 무상교복 지원을 중학생에서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재명 시장은 『2016년 오늘날도 교복 구입비가 없어 선배들이 입다 물려준 헌 교복을 입는 학생들이 있다』며 『적어도 우리 아이들의 교복 정도는 우리 사회가 책임질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한편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11월 5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이재명 성남시장은 14.7%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3주 연속 최고 지지율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 이래 처음으로 안철수(9.8%, 2.0%p↓) 전 국민의당 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며 문재인 전 대표, 반기문 UN사무총장에 이어 2주 연속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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