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조이시티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플레이스테이션4 타이틀 「3on3 프리스타일」이 북미 시장에 서비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내 업체로는 콘솔 시장에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드문 일이기 때문에 향후 조이시티의 행보에 주목된다.
조이시티의 현지 파트너사인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아메리카(SIEA)는 6일 북미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 스토어를 통해 「3on3 프리스타일」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3on3 프리스타일」은 길거리 농구를 소재로 한 3대 3 스포츠 대전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현장감 넘치는 플레이 환경을 구축했다. 로컬 멀티 플레이 기능을 구현해 팀워크를 중시하는 스포츠 장르의 특징을 살렸다. 아울러 카툰 랜더링 방식으로 「프리스타일」 시리즈 특유의 자유분방한 분위기와 개성을 연출한 것도 차별화 요소다.
SIEK 안도 테츠야 대표는 『다수의 행사에서 참관객들에게 매우 좋은 반응을 얻어온「3on3 프리스타일」을 정식으로 서비스하게 돼 기쁘다』며 『길거리 농구라는 참신한 소재를 가진 게임인 만큼 보다 많은 북미 유저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조이시티 조성원 대표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3on3 프리스타일」을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콘솔 시장에 선보이게 돼 각오가 남다르다』며 『「3on3 프리스타일」이 콘솔 게임이 주류인 북미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이시티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아메리카(SIEA)가 주최한 플레이스테이션 익스피리언스 2016 행사에 참가했다.
조이시티는 아시아 게임 개발사로서는 최초로 2년 연속 PlayStation® Experience 행사에 초청을 받았으며, 북미 지역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생동감 넘치는 스포츠 게임 「3on3 프리스타일」을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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