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탄핵표결을 앞두고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1시 19분 현재 은행업종은 전일대비 1.10% 하락했다. 전체 10개 종목 가운데 상승을 기록하고 있는 종목은 없고, 보합 4개 종목, 하락 6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BNK금융지주는 가장 큰 하락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전일대비 1.77% 하락해 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밖에 KB금융(-1.69%), 기업은행(-1.44%), 신한지주(-1.27%), 하나금융지주(0.44%), DGB금융지주(-0.20%)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손해보험 업종도 전일대비 0.47% 하락했다. 흥국화재2우B가 전일대비 5.50% 하락해 2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KB손해보험(-2.57%), 현대해상(-1.81%), 코리안리(1.69%)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대통령 탄핵소추 의결을 앞두고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령탑 부재로 인해 주요 정책결정이 지연되고 기업과 가계의 투자·소비심리가 위축되는 등 경제 전반에 대한 중장기적인 영향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견해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