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두산중공업이 1조원 규모의 사우디 플랜트 공사 수주 공시로 주가가 상승했다.
20일 오후 2시 7분 현재 두산중공업의 주가는 전일대비 5.93% 오른 2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두산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 업체(FADHILI PLANTCOGENERATION COMPANY)와 사우디아라비아 Fadhili 지역에 전력(1,519MW), 증기(1,447Ton/hour), 담수(768.8 ton/hour)를 공급하는 Combined Heat and Power Plant EPC 공급한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은 1조530억원 규모로 최근 매출액의 6.5%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9년 11월30일까지다.
한편 동부증권의 김홍균 애널리스트는 올해 4분기에만 6조원 이상의 신규수주를 달성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동부증권의 김홍균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은 올해 9월말까지 신규수주로 2조9,000억원을 인식해 다소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10월 필리핀 CFB보일러와 아번 사우디 복합화력발전소 수주로 총 2조원을 추가했다』며 『연말까지 인도에서 Obra C와 Jawaharpur EPC 프로젝트들을 총 2조4,000억원에 수주 인식할 가능성도 높다. 기타 작은 규모 수주건들까지 합산하면 올해 신규수주는 9조원 이상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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