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 신한은행 인도 푸네지점
신한은행은 인도에 5번째와 6번째 지점을 각각 랑가레디 지점과 아메다바드 지점에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점 개설로 신한은행은 뭄바이, 뉴델리, 칸치푸람, 푸네에 이어 2개 지점을 더 확보하게 됐다. 이로서 신한은행은 인도에 진출한 국내 기업 가운데 최다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랑가레디 지점은 인도의 IT(정보통신기술), BT(생명공학) 산업의 중심지로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알려진 텔랑가나주 하이데라바드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랑가레디 지점에는 현지인을 지점장으로 임명,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순수 현지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메다바드는 인도 구자라트주의 주도로 인도 정부의 경제성장 정책의 최대 수혜지역이다. 한국계 업체들이 거의 입점해있지 않아 지난 20년 동안 인도 현지 영업을 통해 쌓은 신한은행의 영업력을 현지 기업 및 현지인에게 발휘할 시험장이 될 전망이다.
우영웅 신한은행 부행장은 랑가레디 지점 개점행사에서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인도 시장에서 현지화 영업을 더욱 강화하고, 혁신적인 핀테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현지 고객들이 편리하게 금융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번 인도본부 2개 지점 개점으로 총 20개국 150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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