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현대자동차 그룹의 가장 기대되는 신기술로 「자율주행」이 선정됐다.
현대차 그룹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6 현대자동차그룹 콘텐츠 어워드」 결과, 가장 기대되는 신기술로 자율주행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은 지난 8월 현대·기아차 기술 연구소에서 기아차 쏘울 EV 자율주행 차량이 스스로 주차를 시연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콘텐츠 어워드는 미래를 주도해 나갈 현대자동차그룹의 다양한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이번에 처음 실시됐으며,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올해 소개된 8가지 신기술 중 가장 기대되는 신기술에 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대차 그룹의 8가지 신기술은 자율주행, 커넥티드 카, 수소전기차, 전기차, 웨어러블 로봇, 내진용 철강재, 초장대교량 기술, 자기부상 열차다.
총 32만명이 투표하며,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자율주행이 7만5,914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커넥티드카(6만676표), 수소전기차(5만3,552표), 전기차(5만3,202표), 웨어러블 로봇(3만279표) 순으로 이어졌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올 한해 현대차그룹이 소개한 신기술에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에 보답하고자 이번 콘텐츠 어워드를 준비했다』며 『내년에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커넥티드 카, 자율주행, 친환경차 등 더 많은 고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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