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선데이토즈가 올해 「애니팡 섯다」 등 신작 게임 5종을 출시하고,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것으로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했다.
4일 선데이토즈는 전일대비 13.98% 오른 2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2월 8일 1만8,650원까지 하락했던 주가가 반등하는 모습이다. 선데이토즈가 올해 장르 다변화와 해외 공략을 발표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선데이토즈는 지난 3일 자회사 애니팡플러스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 게임 「애니팡 섯다」를 출시했다. 「애니팡 섯다」는 「애니팡」 지식재산권(IP)을 접목한 세 번째 보드 게임으로 누구나 간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선데이토즈는 지난해 「애니팡 맞고」, 「애니팡 포커」 등의 모바일 보드게임을 통해 시장에서 일정 수준의 성과를 냈다. 「애니팡 맞고」는 2015년 12월 출시 이후 꾸준히 순위를 높여 지난해 1월 말 경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21위에 등극했고 지난해 7월 선보인 「애니팡 포커」는 8위까지 오른바 있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섯다」를 시작으로 올해 실시간 캐주얼 게임을 비롯해 소셜게임(SNG)과 퍼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게임 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해외시장 진출은 올해 가시적 성과 궤도 진입을 목표로 적극적인 공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3」를 포함한 국내 출시작 2종을 다듬어 올해 2분기부터 3분기까지 해외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선데이토즈 김영을 COO는 『「애니팡」을 넘어설 신작을 통해 장르 다변화와 해외 시장에 도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기존 게임들의 변함없는 서비스와 인기 속에 신작을 통한 기업과 서비스, 고객 가치를 업그레이드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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