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전자, 4Q16 영업이익 9조2천억원...13분기 만에 최고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01-06 10:30:0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액 53조원, 영업이익 9조2천억원으로 집계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013년 3분기(매출 59조800억원, 영업이익 10조1,600억원) 이후 최대치다.

당초 삼성전자의 시장 전망치는 매출액 52조원, 영업이익 8조3천억원였다. 특히 영업이익이 전망치보다 1조원이나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전년동기대비 각각 76.92%, 49.84% 급증했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9조원 대에 올라선 것은 2013년 3분기 역대 최고치인 10조1,600억원 이후 13분기 만이다. 2013년 3분기와 같은 해 2분기(9조5,300억원)에 이어 분기 영업이익으로는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8조1,400억원)에 아홉 분기 만에 8조원 대 영업이익을 올렸지만, 지난해 3분기에는 갤럭시노트7 리콜 등에 따른 손실을 반영하면서 영업이익이 5조원대로 추락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올해 1분기에는 10조원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 등에도 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그동안 실적의 버팀목 역할을 해 왔던 반도체 부문은 최근 공급 부족으로 D램과 낸드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이미 분기 역대 최대 실적(2015년 3분기 3조6천600억 원)을 크게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또 우호적인 환율 효과까지 겹치면서 삼성전자는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는 통상 원/달러 환율이 1달러에 100원 오르면 분기에 최대 8천억 원의 긍정적인 환율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권업계는 독보적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D램, 3D 낸드플래시)·디스플레이(중소형OLED)가 연간 10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 삼성전자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했다.

교보증권은 『삼성전자가 올해 매출 225조4천억원·영업이익 38조6천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반도체가 19조1천억원·IM이 10조5천억원·디스플레이가 6조원·CE가 3조1천억원을 기록, 3D 낸드와 플렉서블 OLED의 빅사이클은 2018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로 삼성전자 주가는 오름세다. 6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2.02% 오른 181만 4,00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 우선주도 1.27% 오른 14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슈 체크] 복합유틸리티, 신규 원전 최대 4기 가능성…한국전력 장기 성장 기대 출처: 하나증권, 2026년 7월 10일정부의 대규모 산업 투자로 전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규 원전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설비 확대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올해 발표가 예상됐던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최종안은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관련 내용을 반영하면서 발표 시점이 늦.
  2. [버핏 리포트] KT&G, 3대 핵심 성장 산업·신성장동력 통해 견조한 주가 기대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10일 KT&G(278470)에 대해 3대 핵심 성장 산업(전자담배, 글로벌, 건기식)과 니코틴 파우치 등 신성장동력이 견조한 주가를 만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7만64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 1조6630억원(+7.4%, 이하 전년동기대비), 영업...
  3. [장마감] 코스피 6.37%↓(6820.60), 코스닥 4.53%↓(791.84) 1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6.37% 하락한 6820.60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조660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3920억원, 2조3682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4.53% 내린 791.8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446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65억원, 1563억원을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
  4. [거래량 상위 종목] 좋은사람들, 전일비 29.90% ↑... 현재가 530원 16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좋은사람들(033340)이 전일비 ▲122원(29.90%) 오른 530원에 거래 중이다.좋은사람들은 내의류와 언더웨어 등을 제조·판매하는 의류 전문기업이다. 소비 경기와 브랜드 판매 흐름, 수급 변화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이어 씨피시스템(413630, 3360원, ▲370, 12.37%), 조아제약(034940, 625원, ▲53, 9.27%), 웰크..
  5. [52주 최저가] 에스아이리소스, 전일비 29.78.% ↓... 현재가 125원 16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에스아이리소스(065420)가 전일비 ▼53원(-29.78%) 내린 125원에 거래 중이다.에스아이리소스는 자원개발 및 에너지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원자재 가격과 에너지 수급 흐름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 투자심리 위축과 수급 변화가 맞물리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이어 레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