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패션업 저PER 15선입니다.
유통계열사 패션업체가 향후 관련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외형 성장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수익성 중심의 사업전략보다는 유통망과 자금력을 무기로 한 공격적인 영업이 유효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시장 침체 속에서 유통계열사 보유 업체와 미보유 업체 간 대응전략이 달리지고 있다』면서 이 같이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유통계열사 미보유 업체는 외형 성장을 담보하기 어려워지자, 수익성 중심 사업전략을 펼치는 모습』이라면서 『저수익 브랜드 철수, 재고 관리와 비용 통제를 통한 이익 개선을 유일한 방책으로 삼고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반면 한섬, 신세계인터 등 유통계열사 보유 업체는 모회사의 탄탄한 유통망과 자금력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신규 브랜드 론칭, 브랜드력 강화, 패션업 외 신사업 진출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장 재편 속에서 장악력을 확대하는 원천으로 작용하며, 실적 차별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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