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능 관련주, 야간자율학습 폐지에 불수능 전망...활기 찾을까?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01-16 14:39:5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수능

수능관련주들은 저출산에 따른 학생 수 감소와 교육업 자체 업황이 좋지 않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올해부터 지자체에서는 방과후 보충수업과 야간 자율학습이 완전자율제로 바뀌는 데다가 수능 난이도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다시 활기를 찾을 지 관심이 쏠린다.

16일 오후 2시 12분 현재 수능 관련주의 대표기업인 메가스터디는 전일대비 1.30% 하락한 3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고점(4만1,500원) 대비 21.34% 하락한 수치다. 다른 수능관련주의 주가도 크게 다르지 않다.

업계에서는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업계내 경쟁이 심화되면서 성장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시 교육청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2016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전체 유·초·중등 학생수는 663만5,784명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 학령인구가 감소하면 대학 입시생 규모도 줄어들게 된다.

수능 관련주 주가 추이

올해 수능관련주들이 다시 반등할 만한 이슈는 있다. 올해부터 일부 지역에서 방과후 보충수업과 야간 자율학습이 완전자율제로 바뀌고, 올해 수능 난이도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시 교육청은 경기도, 전라남도에 이어 3번째로 방과후 보충수업과 야간 자율학습을 완전 자율체로 바꾼다는 입장이다.

광주시 교육청은 지난달 20일 「일반고 진로진학교육 혁신 방안」을 통해 ▲ 방과후 학교 및 야간 자율학습 완전선택제 ▲ 학생중심 교육과정 ▲ 학생참여형 수업과정 중심 평가 확대 ▲ 맞춤형 진로진학 교육 등 4대 전략을 발표했다.

그 가운데 반강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야간 자율학습이 완전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규수업 후 오후 4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이어지는 판박이식 강제 보충자율학습과 야자 관행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오후 4시 30분 이후 하교가 자유로워지면서 사교육 시장이 한층 더 달아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크다. 

여기에 올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해 수능과 같이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수능을 출제·관리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능은 어려운 것이 쉬운 것보다 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올 수능에도 이런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두 달 전인 지난해 11월의 2017학년도 수능이 「6년 만의 불수능」이라 불릴 만큼 어려웠던 것을 감안하면 올 수능에서도 불수능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통상 수능 난이도가 높으면 수능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상승한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에 다시 주가가 상승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디와이피엔에프, 기계주 저PER 1위... 3.97배 디와이피엔에프(대표이사 유병욱. 104460)가 2월 기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와이피엔에프가 2월 기계주 PER 3.97배로 가장 낮았다. 케이피에프(024880)(5.06), 코메론(049430)(5.32), 흥국(010240)(5.56)가 뒤를 이었다.디와이피엔에프는 3분기 매출액 1085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72.8%, 영업이익..
  2. [신규 상장 종목] 덕양에너젠, 전일비 0.97% ↑... 현재가 3만 1350원 6일 오후 1시 9분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덕양에너젠(0001A0)가 전일비 ▲ 300원(0.97%) 오른 3만 1350원에 거래 중이다.  덕양에너젠은 수소·LNG 등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의 구축·운영을 수행하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다. 수소충전소 운영과 에너지 유통을 중심으로 수소경제 확대에 대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3. [원자재] 리오틴토·글렌코어 초대형 합병 무산…“동 중심 재편 기대에 제동” 글로벌 광산업계의 초대형 이벤트로 주목받던 Rio Tinto와 Glencore의 합병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합병 무산 소식이 전해지자 Glencore 주가는 런던 시장에서 장중 최대 11% 급락했으며, Rio Tinto 주가도 약 2% 하락했다. 시장이 기대했던 ‘초대형 동(구리) 플레이어’ 탄생이 좌초되면서 실망 매물이 빠르게 출회된 모습이다. 이번 합병은 친환.
  4. [버핏 리포트] HD현대, '깜짝 실적'에 로봇·정유 호재까지… '매수 유지' - 삼성 삼성증권이 13일 HD현대(267250)에 대해 "비상장 자회사들 가치 상승을 감안하면 여전히 추가 상승여력이 존재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했다. HD현대의 전일종가는 26만1000원이다. 박세웅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HD현대의 연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16% 증가하면서 시장 추정치를 21% 상회했.
  5. [버핏 리포트] HL만도, 전장 수주 늘었지만 성장세 '주춤'…목표가 8만원 유지- NH NH투자증권이 6일 HL만도(204320)에 대해 "전장 제품 중심의 수주 확대는 긍정적이나, 지난해 연간 목표의 87% 달성에 그쳤고, 올해 보수적인 매출액 성장률 전망치로 본격 성장은 내년 이후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HL만도의 전일 종가는 6만1500원이다.하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HL만도의 4분기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