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충청북도 음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전라북도 정읍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구제역 관련주들의 주가가 이틀 연속 상승하고 있다.
7일 오후 2시 현재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체 한일사료는 전일대비 10.24% 오른 2,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노텍이라는 양돈, 양계, 축우 배합사룔르 생산하는 우성사료도 1.32% 오른 3,450원에 거래중이다. 이밖에 백신주인 중앙백신도 2.95% 오른 2만2,650원에 거래중이다.
그러나 일부 종목은 장초반 주가가 상승했으나, 전일부터 주가가 급등한 것에 대해 매도세가 이어지며 주가가 하락했다. 백신주로 알려진 제일바이오는 전일 13.41% 싱승했고, 장초반에 상승세를 보였으나, 11시 이후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충북 보은군 소재의 한 젖소 농장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왔다. 구제역은 소나 돼지, 염소 등과 같이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에게 발생하는 전염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일시 이동중지를 포함한 방역조치를 심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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