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6년 12월] 잠정실적 발표현황(~2/7)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02-08 10:09:1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PDF 보기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2016년-12월-잠정-실적-2.7

7일 잠정실적을 공시한 종목은 고려아연, 한일화학, SPC삼립 등 13개 기업이다. 그 가운데 SPC삼립의 지난해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는 평가를 받은 반면 고려아연은 올해 실적 하향조정에 따른 우려로 급락했다.

SPC삼립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1% 증가한 655억255만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1% 증가한 1조8,703억3,537만원, 당기순이익은 32.5% 늘어난 498억3,639만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KB증권의 박애란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6% 증가한 5,300억원, 영업이익은 13.4% 늘어난 223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캐시 카우」인 제빵 부문이 안정적으로 성장한 영향이 컸다. 고수익 품목인 호빵의 매출이 지난해 5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며, 샌드위치와 햄버거 등 간편식의 판매도 확대됐다. 자회사 SPC GFS의 식품 유통 사업도 양호했다. 그룹사 원재료 구매와 물류 사업이 확대됐고, 특히 편의점 채널의 매출 성장률이 25%를 기록했다.

박애란 애널리스트는 SPC삼립의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0.2% 늘어난 2조2,488억원, 영업이익은 19.2% 성장한 7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높은 주가 부담은 여전하지만 다른 식자재 유통 회사와 달리 실적이 안정적』이라며 『그룹사를 기반으로 한 장기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반면에 고려아연은 지난해 실적이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실적 전망치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8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3.33% 하락한 4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0.6% 급락한 데 이어 2거래일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한 때 41만9,5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7.5% 증가한 2,107억5,800만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4% 늘어난 1조3,874억9,300만원, 당기순이익은 77.8% 증가한 1,600억4,300만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고려아연은 전날 실적 발표와 동시에 올해 실적 전망치를 공개하며 올해 별도기준 가이던스는 매출액 4조8,190억원, 영업이익 5,710억원, 영업이익률 11.8%로 예상했다. 시장 추정치보다 31.2% 낮다. 이 때문에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판단된다.

미래에셋대우의 이재광 애널리스트는 『가이던스와 전년 실적, 그리고 기존 예상치와의 괴리만 본다면, 주가 급락은 일견 타당해 보인다』며 『하지만 합리적이지 않다고 보며, 이는 곧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유는 주요 가정이 사업계획 작성 당시(16년 10월로 추정됨)의 금속 가격 및 수익성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보여, 현재 가격과 수익성 대비 보수적이기 때문이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디와이피엔에프, 기계주 저PER 1위... 3.97배 디와이피엔에프(대표이사 유병욱. 104460)가 2월 기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와이피엔에프가 2월 기계주 PER 3.97배로 가장 낮았다. 케이피에프(024880)(5.06), 코메론(049430)(5.32), 흥국(010240)(5.56)가 뒤를 이었다.디와이피엔에프는 3분기 매출액 1085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72.8%, 영업이익..
  2. [신규 상장 종목] 덕양에너젠, 전일비 0.97% ↑... 현재가 3만 1350원 6일 오후 1시 9분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덕양에너젠(0001A0)가 전일비 ▲ 300원(0.97%) 오른 3만 1350원에 거래 중이다.  덕양에너젠은 수소·LNG 등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의 구축·운영을 수행하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다. 수소충전소 운영과 에너지 유통을 중심으로 수소경제 확대에 대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3. [원자재] 리오틴토·글렌코어 초대형 합병 무산…“동 중심 재편 기대에 제동” 글로벌 광산업계의 초대형 이벤트로 주목받던 Rio Tinto와 Glencore의 합병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합병 무산 소식이 전해지자 Glencore 주가는 런던 시장에서 장중 최대 11% 급락했으며, Rio Tinto 주가도 약 2% 하락했다. 시장이 기대했던 ‘초대형 동(구리) 플레이어’ 탄생이 좌초되면서 실망 매물이 빠르게 출회된 모습이다. 이번 합병은 친환.
  4. [버핏 리포트] HD현대, '깜짝 실적'에 로봇·정유 호재까지… '매수 유지' - 삼성 삼성증권이 13일 HD현대(267250)에 대해 "비상장 자회사들 가치 상승을 감안하면 여전히 추가 상승여력이 존재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했다. HD현대의 전일종가는 26만1000원이다. 박세웅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HD현대의 연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16% 증가하면서 시장 추정치를 21% 상회했.
  5. [버핏 리포트] HL만도, 전장 수주 늘었지만 성장세 '주춤'…목표가 8만원 유지- NH NH투자증권이 6일 HL만도(204320)에 대해 "전장 제품 중심의 수주 확대는 긍정적이나, 지난해 연간 목표의 87% 달성에 그쳤고, 올해 보수적인 매출액 성장률 전망치로 본격 성장은 내년 이후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HL만도의 전일 종가는 6만1500원이다.하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HL만도의 4분기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