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호텔신라우선주가 나흘만에 주가가 63% 급등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특검 재소환에 따른 주가 급등으로 풀이된다.
14일 오후 1시 40분 현재 호텔신라우는 전일대비 20% 오른 6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3일에도 29.99%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호텔신라우는 8일 종가(3만7,000원) 대비 63.7% 급등했다. 호텔신라 주가 역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특검 재소환으로 이 부회장의 CEO 리스크 우려때문에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부회장의 CEO 리스크가 불거질 경우 삼성그룹내에서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의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편 다른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주가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05%), 삼성전자우(-0.53%), 삼성물산(-0.40%), 삼성카드(-0.47%) 등 1% 내외로 주가가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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