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중이다.
23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일대비 1.80% 하락한 2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회사인 YG PLUS도 2.99% 하락한 2,110원에 거래중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4·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13.7% 줄어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주한미군 배치 결정에 대한 중국측 반발의 여파로 자회사인 YG PLUS가 33억원이라는 예상보다 큰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됐다.
한국투자증권의 한상웅 애널리스트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를 각각 6.6%, 47.5% 하회했다』며 『중국과의 정치적 갈등으로 YG PLUS의 사업 전개와 아티스트 활동 모멘텀이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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