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6가 오늘부터 전국 이동통신사 매장을 통해 출시한다. 올해 들어 처음 출시되는 프리미엄폰인 만큼 지난 하반기부터 이어진 이동통신시장의 부진을 떨쳐낼 수 있는 히트작이 될지 주목된다.
LG전자는 G6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 G6는 한 손에 들어오는 18대 9 비율의 5.7인치 대화면을 자랑한다. QHD플러스급(2,880x1,440화소) 고화질과 쿼드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를 통해 원음에 가까운 고음질을 지원하고, 「카툭튀」(동체에서 카메라가 돌출되는 문제)가 없는 고화질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출고가는 89만9,800원으로 책정됐다.
LG전자 프리미엄폰 최초로 방수·방진 기능을 갖춘 점도 눈에 띈다. 색상은 아스트로 블랙·아이스 플래티넘·미스틱 화이트 3종이다.
G6는 LG전자 내부에서도 「성실한 폰」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기본기와 디테일을 담아낸 제품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지난해 G5의 실패 이후, 모듈식 디자인을 버리고 배터리 일체형 모델을 채택했다.
초반 반응도 긍정적이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G6 예약판매는 8만 대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예약에 하루 약 1만건이 몰리면서 시장에서도 G6 판매량 전망치가 역대 최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에서도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대화면 디자인』, 『아름다운 외관과 똑똑한 솔루션이 이상적으로 어우러졌다』, 『사용자경험(UX)도 뛰어났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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