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흔히 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의 척도로 국내 증권사에서 발간된 보고서의 조회수로 구분이 가능하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는 것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거나 저평가 상태인 기업이 높은 편이다.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5거래일(2017.03.13-2017.03.17) 동안 증권사에서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신영증권의 정규봉 애널리스트가 에스엠코어에 대해 작성한 보고서가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작성된 「4차산업혁명의 출발은 스마트팩토리부터」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조회수 285건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에스엠코어에 대해 신영증권의 정규봉 애널리스트는 『국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해외시장에서 공장 자동화 턴키 수주가 가능한 자동화 전문기업』이라며 『그동안 인도,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왔으며, 무인로봇부터 스테커크레인까지 자체생산이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 1월 ㈜SK에 피인수돼 그 동안 약점으로 지적돼 오던 대기업 캡티브 마켓(Captive market: 계열사간 내부 시장) 수주를 안정적으로 확보 가능하게 됐다』며 『올해 17조원의 투자를 발표하면서 SK그룹 계열사 매출 수주에 대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SK그룹은 에스엠코어의 하드웨어 역량과 SK C&C의 ICT역량을 결합한 스마트팩토리(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사업으로의 진출계획을 선언하며, 향후 양사의 고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