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안랩이 대선후보 토론회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7만원대로 떨어졌다.
24일 오후 2시 12분 현재 안랩은 전일대비 12.88% 하락한 7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8만원선이 붕괴됐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폭이 커졌다.
안랩의 최대주주이자 유력 대선 후보인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상승으로 지난 3월 31일에는 14만9,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그러나 이후 문재인 후보와의 격차가 점차 커지면서 이달 들어서만 45% 하락했다.
조선일보가 여론조사기관인 칸타퍼블릭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6.4%를 기록, 37.5%를 기록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격차를 더 키웠다.
전날 열린 대선 TV토론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갑철수」, 「MB아바타」와 관련된 공방을 벌였다.
한편 안철수 테마주로 언급되는 써니전자와 다믈멀티미디어도 각각 14.30%, 8.41%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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