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중소기업청은 25일 2017년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지원대상으로 36개 중소·중견 기업을 신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된 월드클래스 기업은 유리성형장비 국내 1위·세계 1위인 대호테크, 세계 최초 침구 청소기 개발업체인 레이캅코리아를 비롯해 삼기오토모티브, 삼양옵틱스, 삼화플라스틱, 세원정공, 쏠리드, 알에프에이치아이씨, 유비벨록스, 탑엔지니어링, 테크로스, 트리노드 등 36개 사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정부와 지원기관, 민간은행이 협력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선발해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월드클래스300」은 2011년 30여개의 기업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총 230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36개 기업이 새롭게 뽑혔다.
월드클래스300에 선정되면, R&D 분야에서는 기술 개발 지원으로 기업당 연간 최대 국비 15억원을 지원받으며, 특허 전략 지원 과제당 8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수출 분야에서는 해외 마케팅으로 최대 7,500만원을 지원받으며, IP, 해외수주, 국제 조세 등의 교육을 전액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글로벌 강소기업이 월드클래스 300으로, 그리고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