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최근 6개월간(2016.11.10-2017.5.10) 6개 종목의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해당 기간 동안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신규 매수한 종목은 없었으나, LG하우시스의 비중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트러스톤자산운용은 LG하우시스의 비중을 5.24%에서 6.62%로 확대했다. 반면 KB손해보험, 모두투어 등 5개 종목의 비중은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G하우시스는 2009년 LG화학의 산업재 사업부문이 분할되어 새롭게 설립됐다. 현재 창호재와 인테리어 자재 등 건축자재와 표면소재의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LG계열에 속해 있으며, LG그룹 가운데 상장 회사는 LG, LG전자, LG상사 등 12개 기업이 있다. LG하우시스의 본점은 서울 여의도에 있으며, 청주, 옥산, 울산 등 국내 공장과 중국, 미국, 러시아, 독일 등에 생산 및 판매법인을 두고 있다.
LG하우시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341억1,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1% 증가한 7,477억1,600만원이고, 순이익은 41.6% 줄어든 128억900만원이다.
업계에서는 LG하우시스의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소재부문 전방산업인 자동차 부문의 실적 감소로 꼽고 있다.
그러나 LG하우시스는 고기능 소재/부품 부문에 집중하며 매출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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