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롯데케미칼, 울산·여수 공장 3,700억원 투자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7-05-10 17:30:5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진구 연구원]

롯데케미칼이 원료 경쟁력 및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3,700억원 규모로 투자한다.

10일 롯데케미칼은 이사회를 열어 약 3,675억원을 투자해 울산 메타자일렌(MeX) 제품 공장과 여수 폴리카보네이트(PC) 공장 증설 계획을 결의했다.

MeX는 고수익 제품인 고순도 이소프탈산(PIA)의 원료가 되는 제품이다. 롯데케미칼은 PIA 생산 규모 면에서는 세계 1위지만 원료가 부족해 공장 가동률을 70%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증설 작업이 완료되면 MeX 생산능력은 연 16만t에서 36만t으로 늘어난다. 완공은 2019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A204

또 여수에서는 내열성, 내충격성이 강화된 대표적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PC제품 공장 증설을 결정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증설을 통해 자동차 경량화 및 생활 내구 제품의 핵심 소재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PC제품을 연 21만톤 생산할 수 있게된다.

자회사 롯데첨단소재의 생산량 24만t과 합하면 총 45만t을 생산, 세계 3위권 PC 생산 업체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은 『안정적인 영업 환경 구축과 사업 경쟁력 강화는 회사 미래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지금의 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롯데케미칼만의 힘을 키워 내실 있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 하회 전망...D램 수요 양극화는 실적 변수-KB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스마트 폰, PC 등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으로 하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