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카지노 사업을 영위하는 마제스타가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이달 들어서만 63% 이상 급등했다.
19일 마제스타는 전일대비 4.17% 오른 2,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4월 28일 종가(1,380원) 대비 약 63.04% 상승했다. 지난 2일 1,345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으나, 이후 10거래일 가운데 8일 동안 주가가 급등하면서 반등하는 모습이다.
마제스타의 주가 급등에는 이달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에 그동안 낙폭 과대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마제스타카지노는 제주 지역 카지노 중 가장 큰 영업장 면적(약 873평)을 자랑하며, 3개 층으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마제스타는 사드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 수가 감소함에 따라 18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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