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신한금융투자는 지난달 중국인 관광객이 전년동월대비 감소했으나, 중국 정부의 여행 금지 조치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7월 이후 부터 반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여행주, 면세점, 카지노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3일 신한금융투자의 성준원 애널리스트는 『4월 중국인 입국자수가 22만7,81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6% 감소했다』며 『중국 사드 이슈로 크게 감소했으나 바닥을 통과 중이라고 본다』고 분석했다.
40.0% 줄었던 전달에 이어 두달 연속 전년동월대비 감소세다. 다만 3월부터 시행된 중국 정부의 「한국 여행 패키지 상품」 판매 금지 조치가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그는 『중국 정부의 「한국 여행 패키지 상품」 판매 금지 조치가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국인 출국 성수기가 시작되는 7~8월에는 항공노선 회복이 현실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분기별 중국인 입국자 전년동기대비 성장률도 2분기 마이너스(-) 60%에서 4분기 마이너스 7%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중국인 관광객 입국자 수가 증가하게 되면 면세점과 카지노 관련주, 여행주가 수혜를 입게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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