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3D NAND 투자 확대로 앞으로 4년간 신규라인 증설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스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도 신규라인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면서 업계에서는 관련 수혜주 찾기에 분주하다.
25일 NH투자증권의 이세철 애널리스트는 『향후 4년간 SSD의 HDD 대체 본격화와 특히 데이터 센터향 SSD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글로벌 1500K/월(K=1000매)의 신규 캐파(생산능력)가 4년 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여기에 『올해는 삼성전자와 마이크론, 웨스턴 디지털, SK하이닉스 등 NAND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3D NAND뿐만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 투자 확대로 관련 인프라 투자가 확대될 것』이라며 『인프라 투자로는 통상 라인증설 및 클린룸 공사가 진행되는데, 이와 관련 배관, 공급장치 및 진공펌프 매출 증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내년에 삼성전자 평택 2차 투자 및 중국시안 2차 신규라인 투자, SK하이닉스 청주 팹 투자 등 3D NAND향 신규 팹 건설이 예정되어 있다』며 인프라 투자 관련주로 케이씨텍(클린룸, 자회사), 한양이엔지(CCSS), 성도이엔지(클린룸), 세보엠이씨(인프라공사), 엘오티베큠(진공펌프), 에스티아이(CCSS)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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