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머스트자산운용이 최근 6개월 동안(2016.12.1-2017.5.31) 5개 종목의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그 가운데 코스피 시장의 태영건설을 신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머스트자산운용은 태영건설의 지분을 5.33% 늘리며 신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또 계룡건설, 한신공영, W홀딩컴퍼니, 동원 등 4개 종목의 지분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분을 축소한 종목은 없었다.
머스트자산운용은 지난 4월 14일 태영건설의 주식을 5.33%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하며 신규 매수했다.
태영건설은 토목건축공사업을 주된 목적으로 1973년 설립되었으며, 도로/철도/항만 등 국가기간사업을 건설하는 토목사업, 상하수도/신재생폐기물 등을 시공하고 운영하는 환경플랜트사업, 방송시설/오피스/의료시설 등을 건설하는 건축사업, 아파트를 건설하는 주택사업, 당사의 강점 사업분야인 물사업을 중심으로 하여 아시아를 주요 전략지역으로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해외사업 등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태영건설은 토건시공능력평가순위가 19위로 올라섰으며, 기업집단에는 SBS미디어홀딩스, SBS컨텐츠허브 등의 25개사의 종속회사가 포함되어 있다.
태영건설은 블록형 단독주택을 처음으로 공급하면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한강신도시 R3-16~20블록에 「라피아노」(전용 84㎡ 단일 주택형 174가구 규모)를 조성한다. 태영건설은 단독주택의 장점을 극대화해 썬큰, 테라스, 중정, 옥상정원 등과 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던 타입별 특화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태영건설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하며 37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06% 증가한 5,79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이익은 36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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