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대한항공이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대비 2.85% 오른 3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대한항공의 주가는 3만6,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은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날 하나금융투자의 신민석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이익이 1,80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며 『중국 영향으로 사드노선이 부진하지만 화물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저유가 지속으로 연간 1조원 내외의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으며 재무구조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면서 『올해는 계열사 관련 손실이 없고 외화환산이익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 1조427억원, 순이익 7,861억원으로 4년 만에 흑자로 전환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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