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조선기자제 제조업체 세진중공업이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종목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괴리율이 가장 높은 종목으로 세진중공업이 선정됐다. 하나금융투자의 박무현 애널리스트는 세진중공업의 목표주가를 7,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전일종가(3,765원) 대비 46.21% 괴리율을 보였다.
세진중공업이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슈프리마(41.19%), 현대미포조선(40.88%), 한화테크윈(39.69%) 등이 뒤를 이었다.
세진중공업에 대해 하나금융투자의 박무현 애널리스트는 『국내 조선업 주가가 다시 오를수록 세진중공업과 같은 기자재 기업의 주가 상승폭은 더욱 높아지게 될 것』이라며 『현대중공업 그룹의 선박 수주량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세진중공업의 실적 성장수혜가 예상되며 주가의 동반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 조선업의 선박 수주실적은 올해 들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의 5월 누적 선박 수주량은 207만5천CGT로 중국을 상회했으며 5월 들어 한국의 선박 수주실적은 크게 늘어났다』고 진단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