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디스플레이기기 제조장비사업을 영위하는 에스에프에이가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종목으로 선정됐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에스에프에이가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어규진 애널리스트는 에스에프에이의 목표주가 12만원으로 상향하면서 전일 종가(4만3,250원) 대비 69.96%의 괴리율을 보였다.
뒤이어 인바디(50.45%), 제이준코스메틱(45.04%), 서부T&D(41.06%), 동성화인텍(40.30%) 순으로 이어졌다.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어규진 애널리스트는 『1분기 삼성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신규수주만 6,515억원을 기록했고, 중국 Royole 향 61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도 발생했다』며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781억원(+71.1%, YoY), 영업이익 541억원(+176%, YoY)으로 최대 실적급 분기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시작된 삼성디스플레이향 대규모 물류장비 수주와 중국 패널업체의 물류장비 및 증착기 신규 수주의 매출 인식 본격화로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액 1조8,854억원(+42.9%), 영업이익 1,991억원(+64.8%)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증착기 업체 에스앤유 인수 후 의미 있는 중국 증착기 수주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 주가 PER은 9.8배(2017년 예상치) 수준으로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에프에이는 1998년 삼성항공(현 삼성테크윈)의 자동화사업부가 분사하면서 설립된 회사로 디스플레이기기 제조장비사업과 물류시스템사업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자동화설비전문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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