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문재인 정부가 「치매국가책임제」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치매관리시설 확충에 약 2,000억원의 추경 예산을 편성하면서 치매진단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그 가운데 퓨쳐켐은 하반기 치매 진단 조영제 「알자뷰」 품목 허가로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26일 퓨쳐켐은 전일대비 2.07% 오른 1만4,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주가가 68.37% 급등했다.
이날 NH투자증권의 구완성 애널리스트는 『퓨쳐켐은 조영제 국산화에 성공한 유일한 업체로 해외 제품 대비 40~50%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보유 중이다』며 『치매 진단 조영제 「알자뷰」 품목 허가로 하반기 매출 성장이 나타나면서 내년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국내 조영제 시장은 업체가 3~4개에 불과한 블루오션 시장으로 퓨쳐켐은 조영제 국산화에 성공한 유일한 업체』라며 『외산 제품 대비 40~50%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보유중』이라고 평가했다.
퓨쳐켐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7.3% 증가한 73억원, 영업손실 1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2019년에는 에프엘티(뇌종양 진단) 매출이 발생하면서 실적 성장이 본격화 될 전망』이라며 『조인트벤처(JV) 형태로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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