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해운, 저평가 매력 부각...52주 신고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06-28 16:28:5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대한해운이 2분기 실적 기대감과 함께 저평가 상태라는 증권사 보고서가 나오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8일 대한해운은 전일대비 1.45% 오른 3만4,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3만7,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신영증권은 대한해운에 대해 주가가 가장 싼 해운사라며,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증가해 선박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기업 가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증권의 엄경아 애널리스트는 『2분기 대한해운의 매출은 전분기 대비 40.7% 증가한 436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 1분기 19억원에 불과했던 SM상선의 컨테이너 사업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하는 시점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대한해운 본사의 전용선 계약이 늘어나면서 한국가스공사의 선박 2척, 탱커 2척에 대한 전용선 매출도 2분기 중반부터 늘어나기 시작할 것으로 본다』며 『다만 컨테이너 사업부문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초반이기 때문에 비용 증가 요인이 있으므로 이익은 전분기대비 감익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상승한 운송주는 대한해운이나 선가와 운임이 비이성적 최저가인 시기에 선박관련 자산과 해운사지분을 염가취득했으므로 여전히 저평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3.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