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장마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습기 판매량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제습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가량 증가했다. 특히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지난 1일부터 제습기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잇다.
가전업계는 올해 제습기 시장규모가 약 100만대로 전년 대비 25% 증가해 4년 만에 100만대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거에는 여름 장마철에 태풍이나 홍수 피해로 4대강 관련주나 수처리 관련주가 인기였던 반면 최근에는 제습기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제습기 관련주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형주도 있으나, 매출 가운데 제습기 관련 비중이 높은 편이 아니다.
제습기 생산 업체로 위닉스, 파세코, 쿠첸, 대유위니아 등이 있으며, 제습기에 사용되는 모터를 생산하는 에스피지, 제습기 판매업체 대림통상 등이 제습기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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