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흔히 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의 척도로 국내 증권사에서 발간된 보고서의 조회수로 구분이 가능하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는 것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거나 저평가 상태인 기업이 높은 편이다.
2일 와이즈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한 달(2017.07.02-2017.08.02) 동안 증권사에서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신재훈 애널리스트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542건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달 28일 상장된 기업으로 상장 이후 단숨에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2위에 올랐다.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조회수 6위에도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밖에 이녹스첨단소재와 LG디스플레이도 상위 10위 가운데 두 자리씩 차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신재훈 애널리스트는 『2016년도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7,577억원(+88.3% YoY), 영업이익 1,786억원(+59.6% YoY), 순이익 1,229억원(+497.0% YoY)을 기록했다』며 『공모가 밴드 상단 가정 시 PER은 약 45배』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유럽과 미국지역에서의 렘시마의 매출이 상승하고 있고, 트룩시마가 유럽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17년도 동사의 실적은 매출액 약 1.3조원, 영업이익 약 3,2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높은 실적성장이 예상되는 것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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