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스닥 대장株 셀트리온, 코스피 이전 상장 논의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7-08-21 15:11:2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진구 연구원]

코스닥 대장주인 센트리온이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통해 코스피 이전 상장에 대한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셀트리온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코스피 이전상장 논의를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다음달 29일 10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기로 결의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서와 관련 증빙들을 접수받은 결과, 상법 제366조 제1항 및 상법 제542조의6 제1항의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위한 법적 요건이 갖추었음을 밝혔다.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 상장에는 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의 역할이 컸다. 최근 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은 회사 측에 악의적 공매도 세력에 대항하기 위해 코스피 이전 상장을 요구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상장사 중 영업이익 등 실적에서 가장 앞서는 셀트리온이 당장 코스피로 옮겨도 통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총 규모대로라면 셀트리온은 코스피에서 삼성화재, 롯데케미칼에 이어 26위에 해당한다.

유진투자증권의 한병화 애널리스트는 『셀트리온은 국내 상위 제약·바이오 기업이지만 코스닥에선 기관과 외국인의 투자를 받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며 『향후 성장 가능성이 밝기 때문에 코스피 이전에 따른 시너지가 클 전망』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4.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5. [이슈 체크] 2025 로보틱스 투자 본격화된다 SK증권 박찬솔. 2025년 1월 3일.국내 로봇 산업이 대기업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에서 이번 지분 확대 및 최대주주 변경 건이 로보틱스 산업 의 사기를 높이는데 매우 긍정적이다. 국내 로봇산업에 투자해온 대표기업들은 한화/삼성/LG/LIG넥스원/현대/두산 등으로, 이번 계기로 시장에서 기업들의 로봇기업 M&A나 추가 지분 투자에 관심이 높아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