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난해 1인가구 비중 27.9%, 관련주는?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09-01 15:51:5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1인가구

혼자 사는 1인가구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다. 1인가구 증가로 소비패턴이 변화하면서 그에 따른 관련주도 따라 변하고 있다.

지난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인가구는 539만가구로 전체 1,936만가구의 27.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에 비해 19만가구(0.7%)가 증가하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보편적인 가구유형으로 조사됐다.

1인가구 비중은 1990년 9.0%에 불과했지만 이후 꾸준히 상승해 2005년 20.0%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20%대에 진입했다. 2015년에는 1인가구가 27.2%까지 늘어나면서 주된 가구 유형으로 자리잡았고 이 같은 추세는 지난해에도 이어졌다.

1인가구에 이어 2인가구는 26.2%, 3인가구는 21.4%, 4인가구는 18.3%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1인가구 증가가 이어지면서 관련 수혜주도 변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대형마트에서 대량 구매하는 소비패턴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편의점 등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만큼 구매하는 방식이 늘고 있다. 이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GS25의 GS리테일, 세븐일레븐의 롯데쇼핑, 위드미를 운영하는 신세계 등 편의점 관련주들이 1인가구 증가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또 쉽게 먹을 수 있는 조리된 간편식을 찾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간편가정식(HMR) 관련주도 주목받고 있다. 오뚜기와 이마트, 롯데푸드, 풀무원, 대상, CJ제일제당 등이 HMR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 하회 전망...D램 수요 양극화는 실적 변수-KB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스마트 폰, PC 등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으로 하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