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반도체 정밀부품의 정밀세정, 특수코팅 등을 영위하는 코미코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8일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이날 증권사에서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의 이동윤 애널리스트가 코미코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160건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코미코가 조회수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신흥에스이씨(101건), 삼성전자(98건), 동운아나텍(82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에는 10위 안에 3건이 포함됐다.
코미코에 대해 한국투자증권의 이동윤 애널리스트는 『15.5%의 지분을 보유한 케이엠씨홀딩스의 매도 제한이 22일부터 해제된다』며 『미 전환된 희석증권 80만주도 같은 날 매도 제한에서 해제된다』고 분석했다.
또 『상장 이후에도 보호 예수가 적용되지 않은 지분 9.3%를 장내 매도를 통해 줄여왔던 만큼 잔여 지분 또한 매도를 염두에 두는 것이 합리적이다』며 『오버행(대량 대기매물)으로 인한 주가 하락은 투자자에게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공정 미세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세정, 코팅 서비스의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며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16억원과 7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39%와 6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코미코는 국내 반도체 소재업체와 달리 특정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낮다』며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에 대한 매출 비중이 30%에 불과할 정도로 고객 포트폴리오가 다변화 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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