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버핏연구소가 미국 구글 지원을 받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스타트업지원기관) 블랙박스에 의해 「한국의 주목할만한 10대 스타트업」에 선정됐다.
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이사장 김대진)은 지난 9월 4, 5일 이틀간 서울 논현동 팍스 타워(Pax Tower)와 HSR 에피센터(Epicenter)에서 진행된 「블랙박스 이그나잇 서울 컨퍼런스」의 참가 스타트업들을 심사한 결과 버핏연구소를 비롯해 10개팀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월 4일 서울 논현동 팍스타워에서 진행된 블랙박스 이그나잇 서울 컨퍼런스에서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
문화체육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고 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이 주관한 이 행사는 미국 블랙박스 임원진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한국의 스타트업 창업가들로부터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성장성, 리더십 등을 평가한다. 블랙박스는 『버핏연구소의 증권 및 금융 콘텐츠가 탁월한 수준이며,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낼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버핏연구소와 더불어 콘텐츠 큐레이션 미디어 스타피드(Starfeed. 대표 김윤), 음식 사진 플랫폼 제작 스타트업 「대가들이사는 마을(대표 김무성) 등이 선정됐다.
블랙박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구글 지원을 받아 세계 각국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블랙박스의 파디 비사라, 마리 파올리, 쉐나즈 데이버, 던칸 데이비슨이 이번 행사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파디 비사라는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구글에 매각해 백만장자가 된 인물이기도 하다.
던칸 데이비슨은 벤처 캐피탈의 미래(VC Insight - Future of Venture Capital), 세나즈 데이버는 스타트업이 글로벌 브랜드가 되는 법(How to Scale Startup and Build Global Brand)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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