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엔씨소프트, 연이은 목표주가 상향...왜?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09-14 08:52:5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최근 증권사에서 엔씨소프트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하며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 등 4개 증권사에서 엔씨소프트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의 흥행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상향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꾸준한 업데이트로 리니지M의 흥행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4만원에서 61만원으로 상향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이문종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엔씨소프트의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181.7% 늘어난 7,285억원, 영업이익은 890.7% 증가한 3,72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리니지M의 흥행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7월과 8월 평균 일매출은 각각 70억원, 6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9월 일매출도 현재의 트렌드를 감안시 5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며 『리니지2레볼루션의 해외 흥행(동남아, 일본)으로 로열티 매출액도 전분기 대비 29.4% 증가한 46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19년간의 콘텐츠를 보유한 리니지 원작을 바탕으로 콘텐츠 업데이트가 지속되고 있어 적절한 과금 유도가 일어나고 있다』며 『리니지M 유저 중 리니지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본 것으로 추정되는 연령대인 30대 이상의 비율은 89%에 달해 타사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출시에도 유저 이탈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투자증권(52만원→58만원)과 유안타증권(40만원→56만원), 흥국증권(50만원→55만원) 등도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동국홀딩스, 철강주 저PER 1위... 0.32배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 001230)가 9월 철강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국홀딩스는 9월 철강주 PER 0.3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아제강(306200)(2.41), 문배철강(008420)(3.48), KG스틸(016380)(3.96)가 뒤를 이었다.동국홀딩스는 지난 2분기 매출액 5064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97% 증..
  2.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3. [버핏 리포트] 대한유화, 업황 개선 속도 느리지만 개선여력은↑-유안타 유안타증권은 20일 대한유화(006650)에 대해 업황의 회복 속도는 더디지만 실적 개선의 여지도 존재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하향했다. 대한유화의 전일 종가는 9만6200원이다.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한유화가 3분기 매출액 7417억원, 영업손실 87억원(영업손실률 +1.2%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
  4.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5.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