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국제유가가 13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상승하며 정유주가 장 초반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5분 현재 S-Oil은 전일대비 1.23% 상승한 1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GS도 각각 0.26%, 0.15% 상승한 19만4,500원, 6만7,100원에 거래중이다.
13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WTI) 원유 10월 인도분은 지난달 원유생산이 감소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2.2%(1.07달러) 오른 배럴당 49.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5주 만의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지난달 원유생산이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제유가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지난달 원유생산은 전달보다 72만 배럴(하루 평균) 감소했다. 원유생산이 줄어든 것은 넉 달 만에 처음이다.
미국 석유산업 메카격인 텍사스의 원유생산이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으로 차질을 빚은 결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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