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지배적 단일사업부문으로 영위하는 대웅제약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18일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이날 증권사에서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의 하태기 애널리스트가 대웅제약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141건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대웅제약이 조회수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디아이(101건), 포스코 ICT(100건), 인터플렉스(97건) 등이 뒤를 이었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의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대웅제약은 지난해 상품매출 감소의 충격에서 벗어나 과거의 성장력(10%대)을 회복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영업이익률은 2015년 6.9%에서 2016년 상반기 2~3% 대로 낮아졌으나 올해 2·4분기 6.3%까지 회복됐으며, 하반기에도 회복을 지속해 올 한해 전체 6%대를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대웅제약의 성장 모멘텀인 나보타는 임상 3상을 완료하고 올 상반기에 미국 FDA에 제품허가를 신청했다』며 『대웅제약은 허가 신청 후 1년 내외에 허가를 얻고 내년 하반기 시중에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추정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29배인데 이를 놓고 보면 주가가 고평가 수준』이라며 『그러나 대웅제약의 영업실적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데다 전통적으로 강한 영업력과 R&D 가치, 그리고 한올바이오 보유지분가치 등을 감안하면 적정 기업가치는 1조원 이상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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