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8일 신고가·신저가 경신 종목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09-18 17:54:0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기, LG전자, 카카오 등 20개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동원개발, 인터플렉스, GST, 넵튠, 넷게임즈 등 22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반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중국원양자원, 오리온홀딩스, 삼성카드, 해태제과식품 등 46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으며, 코스닥시장에서 코리아나, 인프라웨어, 웹스, 바디텍메드 등 45개 종목이 1년 중 주가가 가장 낮았다.

9월 18일 신고가·신저가 종목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대비 4.13% 오른 262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4일 연속으로 주가가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7월 말 이후 한풀 꺾였던 삼성전자의 하반기 실적전망이 상승세를 타면서 주가도 오르고 있다. 반도체 업황이 여전히 강세인데다 디스플레이 부문도 애플 아이폰8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물량을 타고 선방할 것이란 전망이 일고 있다.

SK하이닉스도 개인 매수세가 몰리며 3.24% 오른 7만9,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8만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시장에서 동원개발은 전일대비 2.31% 오른 5,3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5,38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동원개발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수혜가 예상되며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키움증권의 라진성 애널리스트는 『서울과 수도권보다는 지역의 노후화된 곳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부산 중심의 건설사인 동원개발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반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중국원양자원과 코스닥시장에서 코리아나 등이 신저가를 경신했다.

정리매매가 시작된 중국원양자원은 전일대비 78% 하락한 2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2일 한국거래소는 상장공시위원회를 열고 오는 27일 중국원양자원의 상장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상폐 사유는 회계법인 감사의견 거절이다. 현재 중국원양자원은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상장폐지절차 진행중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화장품 제조 사업을 영위하는 코리아나는 사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동국홀딩스, 철강주 저PER 1위... 0.32배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 001230)가 9월 철강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국홀딩스는 9월 철강주 PER 0.3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아제강(306200)(2.41), 문배철강(008420)(3.48), KG스틸(016380)(3.96)가 뒤를 이었다.동국홀딩스는 지난 2분기 매출액 5064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97% 증..
  2.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3. [버핏 리포트] 대한유화, 업황 개선 속도 느리지만 개선여력은↑-유안타 유안타증권은 20일 대한유화(006650)에 대해 업황의 회복 속도는 더디지만 실적 개선의 여지도 존재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하향했다. 대한유화의 전일 종가는 9만6200원이다.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한유화가 3분기 매출액 7417억원, 영업손실 87억원(영업손실률 +1.2%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
  4.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5.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