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금호산업이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금호산업은 전일대비 8.66% 오른 9,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금호산업은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 안정화를 위해 향후 6개월간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자기주식 비율은 전날 종가(8,780원) 기준 보통주 주식수의 3.18%다.
교보증권의 백광제 애널리스트는 『자사주 매입 규모는 현 주가 기준으로 약 114만 주, 전체 보통주 주식 수 대비 3.2% 수준으로 매도 유통물량 감소와 주가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사주 매입과 더불어 금호타이어 관련 자구안에 담긴 유상증자 추진시 금호 계열사 불참 공신 선언에 따라 금호타이어 매각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이달 말 기준 연간 목표인 1조8,000억원의 신규수주를 조기 달성하는 등의 상황을 고려하면 현 주가는 현저히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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