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증권사들이 조선업의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조선주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세다.
19일 오전 10시 49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일대비 7.97% 오른 1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과 삼성중공업도 각각 6.32%, 5.16% 상승한 10만1,000원, 1만1,200원에 거래중이다. 이밖에 세진중공업(5.48%), 한진중공업(3.59%) 등도 동반 강세를 기록중이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조선사간 경쟁 완화로 신조선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의 황어연 애널리스트는 『8월 누계 기준 석유제품 운반선 발주량은 작년 동기보다 849.8%, 원유 운반선은 118.4% 증가했다』며 『올해는 투기성 수요로 발주량이 증가했다면 내년에는 운임 상승에 따른 발주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상반기 선박 발주 회복에 대한 기대감 선반영과 프랑스 컨테이너 선사 CMA-CGM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패로 2분기 이후 주요 조선업체 주가가 하락했다』며 『하지만 내년에는 운임과 신조선가 상승에 따른 발주 회복으로 주가가 우상향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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