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LG그룹에서 기초소재사업과 전지사업, 정보전자소재 및 재료사업과 바이오산업을 영위하는 LG화학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22일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이날 증권사에서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신한금융투자의 이응주 애널리스트가 LG화학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171건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LG화학이 조회수 1위를 기록한 가운데 SK하이닉스(159건), 서울반도체(105건), LG디스플레이(101건) 등이 뒤를 이었다.
신한금융투자의 이응주 애널리스트는 LG화학에 대해 『과거 자동차, 화학, 정유 등 이른바 「차화정」 대형 수출주들이 국내 증시를 이끈 시기와 비슷한 호황을 누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8만5,000원에서 45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그는 『화학 부문 주력 제품인 ABS 가격이 9월 들어 톤당 2,000달러를 돌파 하는 등 초강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그 사이 원료(납사) 가격이 50% 급락해 수요 회복과 공 급 제약을 고려하면 2019년까지 호황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며 『중국 리스크로 연초 1.5조원으로 제시된 전기차 배터리 매출 전망치가 1.7조원으로 상향 조정됐고 내년에는 영업이익률도 1.1%포인트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 매출은 3세대 배터리가 본격 출시되는 2020년에 6조8천억원으로 불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1.1% 늘어난 7,348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인 6,634억원을 크게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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